어색한 버릇처럼..
또 그렇게 책을 한 권 샀다..
언젠가 웹서핑 중에 본 글귀가 눈에 띄어서..
책을 발견한 순간.. 반사적으로 값을 치뤘다.
채 한 시간이 안되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..
책 속에는 지금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
사랑도.. 자유도..
날 위한 것도.. 타인을 위한 것도..
당분간은..
책장을 지키는 임무를 주어야겠다..
언젠가..
나의 사야카를 만날 때 까진..
그 때..
다시 불러내어..
둘만의 여행에 너를 동반시켜줄게..
안녕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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