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랫만에 혼자 떠난촌놈의 서울나들이..
날이 더워서 좀고생은 했지만.. 싫지만은 않은 느낌..
걸으면서 맘속으로조용히 박자를 붙여봤다..
하나 둘, 하나 둘...
여전히가라앉아있는 마음..
속도를 유지한 채 방법을 바꿔봤다..
하나 둘 셋, 하나 둘 셋... 쿵짝짝 쿵짝짝...
천천히몸이 가벼워지고, 기분도 한결 상쾌하다..
잘은 모르지만.. 왈츠가 세박자였던 것 같다..
칙칙한 뽕짝을 벗고, 나름의 왈츠로 이시간을 즐겨야겠다..^^
070625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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